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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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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화문 토종 스페셜티 브랜드의 약진
작성자 에스페레커피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0-12-04 0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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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21

오늘 폴 바셋(Paul Bassett)과 테라로사(Terarosa Coffee)에서 아메리카노 한잔했다. 재미있게도, 서울 강북의 중심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뒤, The K Twin Tower 1층 로비에 외래종 중에서 가장 진보적인 서양 브랜드와  한국 토종 전통 브랜드가 함께 경쟁하면서 한 건물 로비에 자리 잡고 있다. 아무래도, 외래종보다는 토종에 왠지 마음이 더 끌리는 것은 어쩔 수 없어서, 그 맞은편 폴 바셋의 커피가 더욱 궁금해졌다.


 인테리어 또한 커피의 맛에 큰 영향을 끼치는 터라, 그 분위기 또한 기대됐다. 폴 바셋은 테라로사보다는 조명이 어둡고 자유분방한 분위기다. 차가운 철재 프레임으로 구분된 로스팅 랩과 외벽과 가구가 서구의 이성적인 자유 함이 물씬 풍긴다. 이에 반해, 테라로사는 밝고 깔끔한 분위기에 인위적인 페인트와 철재가 배제된 잘 정돈된 자연 그대로의 원목 가구와 전통이 깃든 커피 소품들이 멋들어지게 조화되어 있다. 이성보다는 감성의 풍부함을 더욱 강조했다.


 어느 커피 프랜차이즈 보다, 맛을 가장 강조하는 탑 브랜드답게 모두 싱글 오리진(Single Origin)을 사용한다는 원칙을 알고, "그럼 그렇지!" 라는 무언의 공감이 있었다. 테라로사의 아메리카노는 핸드드립을 고수한다는 점에서 항상 높은 점수를 주었고 늘 마셔왔던 터라, 폴 바셋의 아메리카노 맛이 기다려졌다. 오늘, 폴 바셋의 아메리카노는 테라로사와 같은 가격대인 로스팅 된 지 이틀 된 '시다모'다. 감귤 맛과 달콤함, 깔끔하고 얕은 아몬드(Roasted Almonds)의 고소한 맛이 좋았지만 특색이 드러나 보이지 않았다. 대중을 위한 평범한 향미를 선택한 마켓팅전략 탓이라 추측해 봤다. 역시, 테라로사의 핸드드립으로 내린 싱글 오리진의 특징 있는 맛이 더 높은 평가를 받지 않을까 싶다. 한국 토종브랜드의 광화문 약진에 더욱 파이팅을 외쳐 본다 ! ^^


글: 로빈 윤의 커피 오디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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