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구매 후 가장 중요한 것은 원두 보관입니다. 커피를 즐기는 문화가 개인마다 다르지만, 원두 보관에 관한 방법에 대해서는 동일해야 합니다. 피도(Fido) 병처럼 밀폐력이 좋은 곳, 상온 20도 미만, 햇빛이 없는 곳에 보관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커피는 공기, 높은 온도, 빛에 노출되면 빠른 속도로 산패됩니다. 자연 상태에 방치 시 신선한 원두도 12시간이면 모두 산패됩니다. 가장 잘못된 커피 보관 정보는 냉장고, 냉동고 보관하는 것입니다. 냉장, 냉동 보관 시 커피 오일은 올리브 오일처럼 굳어지고 산패됩니다. 냉장, 냉동 보관하는 방법은 전문가의 품질관리 노하우가 있어야만 가능한 보관 방법입니다.

특별히 스페셜티커피는 커핑 품질평가에서 80점 이상의 높은 평가를 받은 커피입니다. 당연히 스페셜티커피 가치를 즐기는 커피 마니아라면 커피 품질 관리를 해야겠지요. 높은 품질의 커피를 구매하면서, 보관 관리 문제로 산패된 커피를 음용한다면 의미가 없어요! 공기, 온도, 빛으로부터 보관만 잘한다면 심지어 한두 달이 지나도 좋은 품질의 스페셜티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에 꼭 한 번 시도해 보세요! ~~^^